돈치치, 햄스트링 부상 심각...남은 정규시즌 경기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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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레이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돈치치가 왼쪽 햄스트링 2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정규시즌 남은 5경기에는 결장한다"고 밝혔다.
돈치치는 전날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96-139로 크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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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LA레이커스에 악재가 닥쳤다.
레이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돈치치가 왼쪽 햄스트링 2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정규시즌 남은 5경기에는 결장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통상 햄스트링 부상은 약 4주 안팎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돈치치의 부상은 개인 기록과 팀 전력 모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우선 시즌 종료 후 각종 개인상 수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NBA는 주요 수상 자격 기준으로 최소 65경기 출전을 요구한다. 돈치치는 현재 64경기에 출전한 상태다. 단 1경기 부족으로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구단과 에이전트 측은 예외 적용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돈치치의 에이전트는 “올 시즌 보여준 성과는 리그 역사적으로도 손꼽힐 수준”이라며 ‘특별 상황 예외 규정(Extraordinary Circumstances)’ 신청 의사를 밝혔다. 시즌 중 출산 등 개인 사정으로 일부 경기에 결장한 점도 고려 요소로 제시됐다.
돈치치는 올 시즌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경기당 33.5점으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8.3어시스트(리그 3위), 7.7리바운드(가드 중 2위), 1.6스틸을 기록 중이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를 동시에 책임지는 ‘올어라운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레이커스를 서부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MVP 경쟁에서는 다소 밀린 상황이다. 최근 현지 언론 설문조사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등이 뒤를 잇고, 돈치치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까지 겹치며 수상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팀 상황도 녹록지 않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지만, 상위 시드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4위 덴버 너기츠에 1경기 차로 앞서 있고,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추격 중이다.
레이커스는 남은 일정에서 댈러스 매버릭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피닉스 선즈, 유타 재즈 등을 상대한다. 돈치치 없이 치르는 마지막 5경기 성적이 플레이오프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플레이오프 개막은 4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회복 속도에 따라 1라운드 초반 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돈치치의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무리한 복귀를 피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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