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라운드 리뷰] 뭔가 부족했던 우리은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동환 2026. 4.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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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025~2026 정규리그를 '5할 승률 미만'으로 확정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은행은 2025~2026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했다.

우리은행은 그렇게 '플레이오프'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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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1차 목표를 달성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는 2025년 11월에 개막했다. 대장정을 거친 여자프로농구는 4월 3일 종료됐다. 정규리그가 막을 내린 것.

모두가 아름다운 결과를 낼 순 없다. 우리은행도 그랬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WKBL을 대표했던 강팀. 그래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순위는 낯설게 다가왔다.

# 지속적인 악재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가 발목을 다쳤다. 한엄지(180cm, F)는 시즌 아웃됐다. 이명관(174cm, F)도 족저근막 부분 파열됐다. 이다연(175cm, F)마저 팔꿈치 부상. 우리은행의 주요 전력들이 점점 사라졌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어떻게든 버텼다. 김단비(180cm, F)가 버텼기 때문이다. 김단비가 공수 모두 지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서 쉽게 밀려나지 않았다. 희망을 계속 품었다.

A매치 브레이크 직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신성인 이민지(177cm, G)가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다쳤다. 그것도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그렇기 때문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근심을 더 풀지 못했다.

우리은행도 패배 의식을 떨치지 못했다. 6연패를 당했다. 위성우 감독이 2012~2013시즌부터 부임한 후, 우리은행의 최다 연패. 우리은행은 2025~2026 정규리그를 ‘5할 승률 미만’으로 확정했다.

# 운명을 갈랐던 경기, 그리고...

우리은행의 승률은 좋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실낱같은 희망이 존재했다. 부산 BNK가 3월 30일 청주 KB한테 지면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과의 최종전을 이기면 됐기 때문.

이유는 이랬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이길 경우, 우리은행과 BNK의 승패가 같다. 우리은행과 BNK의 상대 전적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은행이 BNK와 상대 득실차(+4)에서 앞선다. 그런 이유로, 우리은행은 2025~2026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했다.

김단비와 아야노가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아야노는 1초도 쉬지 않았다. 또, 심성영(165cm, G)이 두 선수를 뒷받침했다. 이들이 힘을 내자,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기싸움에서 앞선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무난히 격파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BNK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밖으로 끌어내렸다.

우리은행은 그렇게 ‘플레이오프’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KB라는 무적함대를 만난다. 우리은행과 KB의 전력 차가 크고, 우리은행의 부상 자원이 많다. 그런 이유로, 우리은행이 뭔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여러 변수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은행 코칭스태프의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 우리은행이 변수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우리은행, 2025~2026 6라운드 경기 결과]
1. 2026.02.21. vs 청주 KB (아산이순신체육관) : 68-70 (패)
2. 2026.02.25. vs 부산 BNK (아산이순신체육관) : 56-66 (패)
3. 2026.03.25.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51-53 (패)
4. 2026.03.28. vs 인천 신한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1-63 (패)
5. 2026.04.03.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1-50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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