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적 상황 심의 요청” 에이전트, 65경기 규정에 발목 잡힌 돈치치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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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에이전트가 발 벗고 나섰다.
돈치치가 MVP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개인 기록도, 팀 성적도 MVP 후보에 오르기 충분하지만 돈치치 역시 65경기 출전 규정에 발목 잡힐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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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4일(한국시간) 돈치치의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잔여 경기 결장 소식을 보도했다.
돈치치는 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돈치치는 MRI 검진을 통해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고, 남은 5경기 모두 결장한다.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
돈치치는 올 시즌 64경기 평균 35.8분 동안 33.5점 3점슛 4개 7.7리바운드 8.3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했다. LA 레이커스 이적 후 최다인 60점(3월 20일 vs 마이애미)을 기록했고, 트리플더블도 8차례 작성하는 등 50경기 출전에 그쳤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듯했다.
돈치치는 사실상 득점 1위를 예약한 데다 레이커스도 치열한 서부 컨퍼런스 순위 경쟁 속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개인 기록도, 팀 성적도 MVP 후보에 오르기 충분하지만 돈치치 역시 65경기 출전 규정에 발목 잡힐 위기에 처했다. 64경기라는 표면적인 기록만 놓고 본다면 1경기가 부족해 MVP, 올NBA팀 등 주요 타이틀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에이전트 빌 더피는 돈치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예외적 상황에 대한 심의(Extraordinary Circumstances Challenge)를 요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NBA 사무국은 65경기 규정을 신설할 당시 일정 자격을 충족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결장에 대해선 사무국 심사를 통해 MVP 후보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더피는 이어 “돈치치는 딸이 태어난 후 이틀 만에 미국으로 돌아와 경기를 소화했다. 이를 비롯해 팀, 리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가 만든 기념비적인 시즌은 불의의 부상, 특별한 상황에 따른 결장이 있었다는 걸 고려해도 역사에 기록될 만하다. 우리는 NBA 선수 노조, 사무국과의 논의를 거쳐 공정한 경쟁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돈치치는 ‘ESPN’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시즌 마지막 설문에서 MVP 투표 4위에 올랐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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