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오타니, 방망이 부진 털고 드디어 첫 홈런 터졌다

이석무 2026. 4. 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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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침묵을 깨고 방망이를 폭발시켰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첫 아치였다.

오타니는 지난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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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워싱턴전 3점포 포함 멀티히트 4타점...13-6 승리 견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침묵을 깨고 방망이를 폭발시켰다.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을 털어내는 신호탄이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3-6으로 크게 이겼다.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호 3점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경기의 흐름을 바꾼 건 오타니의 한 방이었다.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첫 아치였다.

오타니는 이날 멀티히트도 처음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1할대에 머물던 타율은 0.167에서 0.217로 올랐다.

투타 겸업 복귀 이후 흐름도 나쁘지 않다. 오타니는 지난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이미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 이후 한동안 타자에 전념하다가 지난해 중반부터 다시 투수로 복귀했다. 올 시즌은 완전한 투타 겸업 체제로 돌아온 첫 해다.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 1.014를 기록했고, 투수로도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남겼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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