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두 달 만에 또 대규모 주식보상···61억원 상당
정유미 기자 2026. 4. 4. 09:12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약 2달 만에 또 대규모 주식 보상을 받았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이하 쿠팡)는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쿠팡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이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 18.95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는 405만3102달러(약 61억4000만원) 상당이다.
다만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성과연동 주식 보상(PSU) 조건을 충족해 26만9588주를 받은 바 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한국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쿠팡은 이날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조너선 D. 리 최고회계책임자도 각각 26만402주와 6만5338주의 주식 보상을 부여받았다고 공시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하루 앞두고 극적 합의…노조 “총파업 유보”
-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가세연 대표, 다음주 구속 기로
- 남는 과제는 성과급·주주 환원·장기투자 사이 균형점 찾기
- 스벅 ‘탱크데이’ 곳곳 숨은 숫자, 용량 503㎖는 박근혜 수인번호?…“우연치고는 치밀”
- [속보]청와대,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에 “노사 대승적 결단에 감사”
- 이번엔 러시아에 기름비가 내린다···이란 전쟁이 바꾼 러·우 전쟁 판도
- 이 대통령 “구호선 마구 나포한 이스라엘 비인도적…‘전범’ 네타냐후 체포영장 판단해봐야
-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 26일부터 내실 생활···셋째 임신?
- 유정복 국힘 인천시장 후보, ‘1억 상당’ 해외 코인 신고 누락 의혹···“수사 의뢰 검토”
- [단독]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알고도, 감리회사는 ‘합격’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