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가나 감독 선임은 '설'로 끝나나.. "공식 제안 받은 바 없다" 본인 직접 등판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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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감독' 요아힘 뢰브(66)의 가나 대표팀 부임설이 하루 만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가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루머와 관련해 직접 "가나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거나 대화를 나눈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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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감독' 요아힘 뢰브(66)의 가나 대표팀 부임설이 하루 만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가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루머와 관련해 직접 "가나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거나 대화를 나눈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일부 매체들은 가나축구협회(GFA)가 경질된 오토 아도 감독의 후임으로 뢰브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만을 위한 단기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사자인 뢰브가 이를 부인하면서, 가나의 '뢰브 선임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빌트' 역시 뢰브와 가나축구협회 사이에 접촉이 전혀 없었으며 실제 선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poctan/20260404090806784uijc.jpg)
하지만 뢰브의 현장 복귀 의지는 여전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 당장 은퇴를 선언하고 싶지는 않다. 흥미로운 제안과 좋은 전망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지도자로 나선다면 국가대표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내 경험을 살리기에도 그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뢰브는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은 언제나 '수프의 소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감독이나 선수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무대"라면서도 "경쟁력 있는 팀을 맡고 싶다. 아직 아무것도 없어서 좀 더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뢰브는 지난 2021년 유로 2020 잉글랜드와 16강전을 끝으로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와 연결됐다. 하지만 실제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poctan/20260404090807005xvkc.jpg)
뢰브는 지난 2014년 월드컵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국 팬들에게는 2018 러시아 대회 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 0-2로 충격패, 독일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감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나는 월드컵 본선 L조에 속해 있다. 조별리그에서 파나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뢰브 감독이 부임할 경우 월드컵 종료까지 월 15만 유로(약 2억 6000만 원) 규모의 단기 계약을 맺을 것이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편 뢰브 감독은 경기 중 코를 후빈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거나 다리 가랑이에 손을 넣었다가 빼서 냄새를 맡는 등 다소 민망한 기행으로도 유명하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전 세계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SN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poctan/20260404090807191dboi.jpg)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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