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서 어떻게 쓸지 고민해볼 것” KBL 적응 중인 갤러웨이, LG 통합 우승 마지막 퍼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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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웨이는 아직 KBL에 적응 중이다.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은 갤러웨이에 대해 "우리는 승부를 봐야 한다. 그래서 마레이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 갤러웨이가 들어가서 제 역할만 해주면 출전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외곽에서 3점슛 1, 2방만 터트려줬으면 한다. 포워드 외국선수라 골밑 수비에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정규시즌 우승이 정해지면 (박)정현이와 함께 쓰는 것도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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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지난달 16일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마이클 에릭과 결별하고 카이린 갤러웨이를 영입한 것. 신장 203cm의 갤러웨이는 정통 빅맨 에릭과는 다른 포워드 포지션이다.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아셈 마레이가 뛸 때와 또 다른 농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LG는 아직까지 갤러웨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갤러웨이는 KBL 데뷔 무대였던 지난달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분 44초 동안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9일 서울 SK전 5분 30초, 31일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는 2분 26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LG의 6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은 갤러웨이에 대해 “우리는 승부를 봐야 한다. 그래서 마레이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 갤러웨이가 들어가서 제 역할만 해주면 출전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외곽에서 3점슛 1, 2방만 터트려줬으면 한다. 포워드 외국선수라 골밑 수비에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정규시즌 우승이 정해지면 (박)정현이와 함께 쓰는 것도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KT전에서 갤러웨이는 KBL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초반부터 LG가 KT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기 때문. 그는 내외곽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칼 타마요와 함께 뛰었고, 타마요가 골밑에서 플레이 할 때는 외곽으로 빠져 슛 찬스를 봤다. 수비에서는 주로 KT 국내선수들과 매치업 됐다. KT 역시 포워드 포지션인 데릭 윌리엄스가 1옵션이기에 갤러웨이가 뛰어도 수비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갤러웨이에게는 좀 더 출전시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기에 체력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갤러웨이가 하루 빨리 팀에 녹아들어 마레이의 휴식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그래야 LG는 통합 우승으로 가는 길이 좀 더 수월해질 것이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오늘(3일)은 점수차가 벌어졌고, 상대 수비가 헐거워진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 내가 원하는 공격 시스템에 녹아들었으면 한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밖에서 슈팅을 던지는 성향의 외국선수와 뛰어 본적이 없다. (양)준석이와 픽게임을 통해 팝아웃해서 찬스를 만들어주는 옵션을 줄까 생각 중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 쓸지 고민해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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