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게 준비한 대로” 해외파 출신 슬러거, 연장 결승타로 울산 7연승 견인하다 [오!쎈 퓨처스]

손찬익 2026. 4. 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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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른 건 결국 중심 타자의 한 방이었다.

해외파 출신 슬러거 김동엽이 연장 승부치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울산 웨일즈의 7연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3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동엽은 "팀 연승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연장 승부치기 상황에서도 최대한 침착하게 준비한 대로 타석에 임하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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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이석우 기자] 울산 웨일즈 김동엽 054 2026.03.20 / foto0307@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승부를 가른 건 결국 중심 타자의 한 방이었다. 해외파 출신 슬러거 김동엽이 연장 승부치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울산 웨일즈의 7연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3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7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7승 3패를 기록, 남부리그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울산 선발 박성웅이 5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잡았고, 불펜진 역시 실점을 최소화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연장 10회 갈렸다. 2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우전 안타를 날려 주자들을 불러들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밀어내기 볼넷까지 더해지며 울산은 단숨에 3점을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엽의 방망이가 팀의 연승 행진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울산 웨일즈 김동엽 077 2026.03.20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김동엽은 “팀 연승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연장 승부치기 상황에서도 최대한 침착하게 준비한 대로 타석에 임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며 “고참으로서 후배들과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성웅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서영준과 남호가 홀드를 기록했고, 김도규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진현우는 10회말을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7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 중인 울산은 4일 문수야구장에서 KT를 상대로 홈 3연전에 돌입한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울산 웨일즈 김동엽 124 2026.03.20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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