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컬럼비아급 전략 핵잠수함 도입 규모 '12척→16척' 확대 전망

오소영 기자 2026. 4. 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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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과 군이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 확대에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을 견제하고 해상 전력을 강화하고자 컬럼비아급 잠수함 4척을 추가해 총 16척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해군은 적정 전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는 향후 컬럼비아급 잠수함 관련 예산 결정에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보유 전력과 계획된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을 통한 해상 전력 증강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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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전략사령관 "잠수함 도입으로 해상 전력 증강 효과"
터버빌 상원의원 "잠수함 핵전력 최전선"
컬럼비아급 전략핵잠수함(SSBN). (사진=미 해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원과 군이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 확대에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을 견제하고 해상 전력을 강화하고자 컬럼비아급 잠수함 4척을 추가해 총 16척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기존 12척에 이어 추가 발주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 디펜스원 등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 코렐 미 국방부 전략사령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잠수함 도입에 대해 "매우 유익하다"고 밝혔다.

이는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을 기존 12척에서 16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나온 발언이다. 앞서 토미 터버빌 상원의원(앨라배마주·공화당)은 잠수함 발주를 늘리고자 의회가 예산을 지원할 경우 전략사령부의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

코렐 사령관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은 오하이오급 잠수함 14척을 운용해 총 280개 발사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면) 척당 최소 16개 발사관을 탑재한 컬럼비아급 잠수함 12척 도입한다면, 발사관은 총 192개에 그쳐 280개와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군은 적정 전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는 향후 컬럼비아급 잠수함 관련 예산 결정에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보유 전력과 계획된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을 통한 해상 전력 증강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연한 전략 운용 측면에서도 잠수함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코렐 사령관은 "대통령에게 제시할 수 있는 선택지와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전략핵잠수함(SSBN)은 항상 해상에 배치돼 즉각 대응이 가능하고 확실한 2차 공격을 통 효과적인 억지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터버빌 의원도 "잠수함은 우리 핵전력의 최전선"이라며 "문제는 잠수함을 필요한 수만큼 빠르게 건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군과 의회가 잠수함 추가 도입에 지지 의사를 표시하며 16척 발주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형 잠수함 사업은 40년 이상 운용한 오하이오급 SSBN 14척을 대체하고자 추진됐다. 미군은 늦어도 2028년께 첫 잠수함을 인도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오하이오급 잠수함의 수명 연장도 병행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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