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빠져야 해" LG 불펜 뎁스 심상치 않네, 염경엽 감독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불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불펜 뎁스가 얼마나 탄탄해졌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시즌 LG의 불펜진은 일단 양적으로 늘어났다. 염경엽 감독이 2023년 우승 당시처럼 꾸렸던 대로다. 필승조, 추격조 두 조로 나눌 수가 있다.
필승조에는 김진성, 유영찬, 김영우, 함덕주, 장현식이 확정적이다. 추격조에는 우강훈, 이정용, 배재준, 이우찬, 백승현 등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강훈이 필승조로 승격했다. 150km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달라진 제구력으로 연일 호투를 펼쳤다. 3경기서 벌써 2홀드나 올렸다.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이제는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쓸 수 있는 자원이 됐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복귀하는 자원이 있다. 김윤식이 군제대 후 돌아온다. 불펜에서 뛸 예정이다. 또 선발 손주영이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오면 임시 선발로 나서고 있는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원래대로 불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엔트리에 김윤식과 손주영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기존 불펜 자원 중 2명이 2군으로 내려가야 한다. 자연스럽게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7명이 만들어져야 달릴 수 있다. 계속 카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활용해볼 것이다"며 B조의 많은 출장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불펜 경쟁이 엄청 심해질 것이다. 5월 되면 윤식이 들어와야 하고, 웰스가 선발에서 불펜으로 온다. 그럼 2명이 빠져야 한다.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불펜 뎁스가 확실히 좋아졌다. 자연스러운 경쟁 체제가 구축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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