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9연속 명단 제외→팀은 2연승+선두...“YANG, 하부 리그 임대 추천”

정지훈 기자 2026. 4. 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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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제외.

양민혁의 코벤트리 시티 임대는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시켰고, '1위' 코벤트리에 재임대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더 뉴스'는 최근 "양민혁의 코벤트리 시티 임대가 빠르게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라면서 "양민혁은 임대 직후 FA컵 스토크 시티전에서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현재 사실상 전력 구상에서 밀려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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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9경기 연속 제외. 양민혁의 코벤트리 시티 임대는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코벤트리 시티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0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코벤트리는 승점 83점이 되며 단독 1위를 지켰고, 2위 밀월과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렸다.

기분 좋은 완승이었지만, 양민혁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철저히 승격만 바라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날도 양민혁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양민혁을 데려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시켰고, ‘1위’ 코벤트리에 재임대를 보냈다. 당시 코벤트리에는 부상자가 속출하던 상황이었기에 긴급 수혈이 필요했던 램파드 감독이었다.

초반에는 기회를 받았지만, 부상자가 복귀하며 아예 밀렸다. 최근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 발탁됐던 양민혁은 이번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고, 벌써 9경기 연속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더 뉴스'는 최근 "양민혁의 코벤트리 시티 임대가 빠르게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라면서 “양민혁은 임대 직후 FA컵 스토크 시티전에서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현재 사실상 전력 구상에서 밀려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양민혁은 시즌 초 포츠머스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코벤트리에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면서, 그의 임대 생활은 현재까지 순탄치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양민혁을 향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 코벤트리 전담 팬 전문가인 크리스 디즈는 “양민혁은 가장 이상한 영입 중 하나로 손꼽힐 것이다.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그는 포츠머스 임대 당시 잘 해내고 있었다. 사실 코벤트리에서는 양민혁의 실력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다. 물론 변호를 해주자면 그에게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해 아카데미에 두고 경험을 쌓게 하려고 임대를 보낸 데는 분명 괜찮은 재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내년에는 리그 원(3부 리그) 팀이나 2부 하위권 팀으로 임대를 가는 것이 그에게 최선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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