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의 팀 한화, 페라자는 묘기 빠던까지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시즌 초반 마운드는 조금 아쉬워도 타격만큼은 뜨거운 모습인데요.
그 중심에 있는 괴짜 외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화려한 배트 플립, 이른바 빠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타율은 높았지만 홈런은 없었던 한화 페라자의 배트가 마침내 장쾌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상대의 초구 빠른 공을 받아쳐 드넓은 잠실 담장을 그대로 넘겼습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을 쳐낸 페라자는 타구를 한참 동안 감상한 뒤 화려한 배트 플립까지 선보였습니다.
마치 의장대 출신인 팀 동료 채은성을 떠올리게 하는 묘기같은 빠던이었습니다.
세리머니는 과감했던 페라자였지만, 김경문 감독에게 공손한 하이파이브로 반전 매력도 선보였습니다.
또, 수비에서는 파울 타구를 상대 팀인 두산 팬들에게 던져주는 괴짜같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SSG 최지훈이 사직 중앙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쳐낸 뒤 엄청난 속도로 달리더니, 홈까지 파고들어 올 시즌 1호 인사이드 파크 홈런, 장내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얼마나 빨랐는지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약, 1,2,3루를 돌아 홈까지 약 15.1초 밖에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거침없는 질주로 개인 통산 첫 장내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SG는 에레디아와 고명준이 담장을 넘기는 홈런까지 쳐내며 올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NC 구창모는 개막전 무실점에 이어 KIA를 상대로 이번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올 시즌 에이스의 귀환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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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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