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주전 윙백-MF? 아직도 경쟁중인 대표팀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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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 최적의 파트너는 누구일까.
하지만 3백 중앙 수비부터 김민재를 빼고 나머지 두자리에 누가 우선인지 쉽게 감을 잡을 수 없다.
지금처럼 대표팀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지적되고 고쳐야할 부분이 많은 상황에서는 더 답답한 상황.
시간은 없고 조직력은 더 맞춰봐야하는데 누가 뛸지도 모르는 답답한 상황의 축구대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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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 최적의 파트너는 누구일까. 그리고 주전 윙백은 누가 되는 것일까. 또한 중앙 미드필더 조합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월드컵이 고작 2개월여 앞둔 상황인데도 대표팀 베스트11 윤곽이 잡히지 않는다.
좋게 보면 마지막까지 경쟁 체재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제 정말 월드컵인데 누가 주전일지 알수없다는 것은 그만큼 확실한 선수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에게 0-4, 오스트리아에게 0-1로 패했다. 월드컵을 고작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최종 리허설 격으로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무득점 연패의 결과는 아무래도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여러 우려점 중에 하나는 3월 A매치까지 했음에도 대표팀에 확고한 베스트11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골키퍼 포지션의 경우 조현우와 김승규가 마지막까지 경쟁 중인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3백 중앙 수비부터 김민재를 빼고 나머지 두자리에 누가 우선인지 쉽게 감을 잡을 수 없다. 이한범, 김주성, 김태현처럼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과 조유민, 박진섭의 베테랑급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 역시 나이에 비해 국제 경험이 많지 않다.
예전에는 김영권-김민재라는 확고한 두명의 중앙 수비수에 No.3 자리를 놓고 다른 선수들이 다퉜다. 하지만 지금은 김민재를 제외한 No.2가 누구인지도 불명확한데 3백을 기용하다보니 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
양쪽 윙백 역시 설영우를 제외한 다른 주전이 누구인지 애매하다. 이태석이 앞선 듯 하지만 김문환도 뒤처지지는 않은 듯 하다. 게다가 양현준, 엄지성이라는 원래 윙인 선수들이 이 자리에 경쟁자로 들어오면서 더 주전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
중앙 미드필더 조합 역시 마찬가지다. 원래라면 황인범의 파트너를 찾는 작업이 되어야겠지만 황인범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오는 시간보다 소집되지 못한 시간이 많아지면서 골치 아파졌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애정했던 박용우, 원두재가 모두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지면서 중앙 미드필더 공백이 크게 발생했다.
그나마 김진규가 앞서는 모양새지만 황인범이 돌아왔을 때도 김진규가 중용될지, 그리고 나머지 수비형 미드필더는 누가 볼지 감이 안오는 상황. 중앙 수비 성향이 강한 박진섭을 뒀다가는 3백에서 사실상 중앙 수비 4명을 기용하는 악수가 된다는걸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깨달은 상황. 현재 대표팀 구성은 백승호, 권혁규 등 수비형 미드필더 성향보다 볼전개에 특화된 미드필더만 많아 조합이 쉽지 않다.

월드컵까지 고작 2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베스트11에 감이 안잡힌다는건 장점일 수 있지만 단점이 될 수 있다. 지금처럼 대표팀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지적되고 고쳐야할 부분이 많은 상황에서는 더 답답한 상황.
시간은 없고 조직력은 더 맞춰봐야하는데 누가 뛸지도 모르는 답답한 상황의 축구대표팀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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