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행진’ 손흥민의 LAFC, 5일 올랜도전 출격 준비

김재민 2026. 4.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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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득점 기록이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이 올랜도전 출전을 준비한다.

LAFC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로스 엔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LAFC의 경기는 손흥민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상대 선수의 견제를 다 받아주고 이를 시간차 쇄도하는 미드필더가 받아먹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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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무득점 기록이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이 올랜도전 출전을 준비한다.

LAFC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로스 엔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LAFC는 리그 4승 1무 무패 승점 13점으로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1승 4패로 동부지구 13위에 그치고 있는 올랜도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3월 A매치 기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유럽 원정 A매치 2경기를 소화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감기 증세로 교체 출전했고,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약 82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최근 손흥민의 득점포가 너무 잠잠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즌 개막 첫 경기였던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후 공식전에서 골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약 2개월 앞둔 시점에서 대표팀의 '주포' 손흥민의 골 침묵은 예사로 여길 수 없다.

'스타 선수'보다 '팀'을 우선시하겠다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 손흥민에게는 족쇄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2~3명에게 득점을 의존하는 것보다 누구든 득점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걸 더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효율의 문제다. LAFC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 중인데, 지난 시즌 리그를 폭격했던 손흥민, 드니 부앙가 '흥부 듀오'는 각각 무득점, 1골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LAFC의 경기는 손흥민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상대 선수의 견제를 다 받아주고 이를 시간차 쇄도하는 미드필더가 받아먹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부앙가 역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하는 식으로 단조롭게 활용되면서 득점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성적이 떨어진다면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접근법에는 비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 공식전 6연승을 달리던 LAFC는 최근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후반 막판 중거리포 한 방 덕분에 겨우 승리를 거뒀고, 리그 5라운드 오스틴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흥부 듀오'의 침묵이 팀 성적에도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흥부 듀오'의 득점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장기 레이스에서는 한계가 올 수밖에 없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A매치 기간을 통해 해법을 찾았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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