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더라" 43세 베테랑 '외야수' 활용법, 박진만 감독 계획 '일주일 2경기→1경기' 일단 유지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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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니까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가 아닌 수비까지 소화한 최형우를 언급했다.
또 박 감독은 "타자들의 성향도 잘 알고 있고 워낙 경기를 많이 뛰어봤으니까 상대 타자의 그런 습관이나, 타구 방향 등 어느 정도 머리에 들어 있을 것이다"며 '베테랑' 최형우의 수비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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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홍지수 기자] “워낙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니까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가 아닌 수비까지 소화한 최형우를 언급했다.
최형우는 지난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5-2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두산전까지 타율 3할6푼8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1983년생으로 43세 베테랑이지만, 그의 타격 능력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박 감독이 눈여겨본 부분은 최형우의 수비다.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매경기 수비를 맡기는게 쉽지 않은 상황.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비를 맡길 계획이다.
원래 박 감독은 일주일에 2경기 정도 생각했다. 그런데 수원 KT 원정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 감독은 “힘들어 하더라. 일단 한 경기 정도만 뛰게 할 계획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예전에 최형우는 "방망이 잘 친다는 말보다 수비 잘 한다는 말이 더 좋다”고 말한 적도 있다. 원래 포수였던 그가 김평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안정적인 외야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가 됐는데, 나이가 들면서 수비를 많이 나가는 것보다 타격에 더 집중하는 때가 왔다.
그럼에도 박 감독은 최형우의 수비력을 알고 있기에 “시즌 중반이 되면 많이 내보낼 것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 감독은 “수비에 안정감이 있는 선수다. 워낙 경험이 많다. 빠른 타구가 아닌 이상, 플라이 타구는 안정감을 갖고 잡을 수 있는 선수다. 구자욱이랑 번갈아가며 체력 관리를 해줄 것이다. 한 번씩 수비 나가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은 “타자들의 성향도 잘 알고 있고 워낙 경기를 많이 뛰어봤으니까 상대 타자의 그런 습관이나, 타구 방향 등 어느 정도 머리에 들어 있을 것이다”며 ‘베테랑’ 최형우의 수비력을 인정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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