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2·전예성·손예빈, 국내 개막전 둘째날 급등 [KLPGA 리쥬란 챔피언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김지영2(30)가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지영2는 3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 루체-벨라 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김지영2는 12계단 도약한 공동 2위에서 선두 고지원(22)을 1타 차로 추격했다.
2016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김지영2는 2017년과 2020년 1승씩 정규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데뷔 후 8년간 꾸준히 상금랭킹 45위 이내 들었으나, 2023시즌에 109위로 하락하면서 시드를 잃었다.
지난해 KLPGA 2부 투어에서 절치부심한 김지영2는 우승 1회를 포함한 시즌 상금 9위를 기록했다. '2025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이내' 자격으로 올 시즌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지난달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더 시에나 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지영2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2019년, 2020년 4년 연달아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2위를 기록했고, 그 중 2018~2020년 3년간은 김아림(31)에게 밀려 장타왕을 놓쳤다.
이후 윤이나가 장타 부문 1위를 기록한 2021년과 방신실이 장타퀸 타이틀을 차지한 2022년에도 김지영2는 장타 부문 4위 안에 들었다.
더 시에나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낸 손예빈(24)은 7언더파 75타의 좋은 스코어카드를 받았다. 43계단 뛰어오른 공동 5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손예빈은 첫 우승 도전이다. 2023년 제45회 KLPGA챔피언십(공동 2위)에서 한 차례 거둔 준우승이 정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리쥬란 챔피언십에선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둘째 날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전예성(25)이다. 동시에 코스 레코드를 만들었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고, 84계단 급등한 공동 26위(2언더파 142타)다.
KLPGA 투어 두 번째 정상을 향해 달리는 전예성은 지난달 리쥬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7언더파(65타)를 몰아쳤다. 당시에는 최종라운드 단독 1위로 우승 경쟁에 나섰고, 최종 공동 3위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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