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홈런' 거포가 끝내다, 연장 10회 2타점 결승타 폭발…‘3연패→7연승’ 울산, 남부리그 1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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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초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울산 웨일즈가 퓨처스리그에서 7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3일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10회초 무사 1, 2루에서 박제범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2사 2,3루에서 김동엽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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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최초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울산 웨일즈가 퓨처스리그에서 7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3일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 이후 7연승을 질주하며 남부리그 선두를 지켰다.
선발투수 박성웅은 5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영준(1이닝 1실점)-남호(⅓이닝 무실점)-김준우(1이닝 2실점)-김도규(1⅔이닝 무실점)-진현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동점을 허용했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결국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민석과 최보성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BO리그 통산 92홈런을 기록한 거포 김동엽은 10회 결승타를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1안타 2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5회말까지 두 팀 모두 점수를 뽑지 못했다.
먼저 타선이 움직이기 시작한 팀은 울산이었다. 6회초 선두타자 김수인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민석이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민석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변상권의 볼넷과 김동엽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알렉스 홀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2-0 리드.
삼성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이창용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류승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차승준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울산은 7회초 선두타자 예진원과 최보성이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김수인과 박민석은 모두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민석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1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말 1사에서 차승준이 안타를 날렸고 김태훈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도환의 타구에는 야수선택이 나오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심재훈은 1타점 진루타를 치면서 3-2로 따라붙었고, 이상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다. 울산은 10회초 무사 1, 2루에서 박제범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변상권은 1루수 땅볼로 아웃. 2사 2,3루에서 김동엽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홀의 볼넷과 김성균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예진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6-3으로 달아났다.
울산은 10회말에는 투수 진현우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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