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했는데…집중호우에 태풍급 강풍

2026. 4. 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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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낮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립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도 밀려듭니다.

주말 봄나들이를 할 때 날씨 예보를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다량의 수증기를 품은 구름이 남쪽에서 올라옵니다.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덮이며 봄비가 내립니다.

비구름의 초입인 제주도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총 강수량은 100㎜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일부 남부지방도 많은 비가, 중부 곳곳은 최대 40㎜의 총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이번 봄비는 강풍을 동반합니다.

제주와 남해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m 내외, 그 밖의 전국도 평소보다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봄꽃이 만개하고 축제가 열리며 많은 상춘객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등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주말은 해상 날씨도 좋지 않아 해안가로의 접근을 자제해야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나가며 끌어올려진 바닷물이 해일로 이어져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습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의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낮부터, 비구름이 가장 늦게까지 머무는 강원도에서도 오후 시간에는 강수가 종료되겠습니다.

일요일은 날씨가 개겠지만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다시 전국에서 봄비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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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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