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바지를 벗고 셔츠를 찢는다" '토트넘의 구원자' 데 제르비, 열정 대단하네..."그는 클롭과 비슷, 토트넘은 잔류할 것"

송건 기자 2026. 4. 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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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은 매우 열정적이며, 터치라인과 훈련장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있던 선수들의 과거 인터뷰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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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송건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은 매우 열정적이며, 터치라인과 훈련장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있던 선수들의 과거 인터뷰를 조명했다.

이탈리아 출신 지도자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과거 사수올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마르세유에서 전술적 역량을 보여주며 지도력을 입증받아 왔는데, 그것보다 주목받는 것은 그의 열정이다. 때론 너무 불 같은 성격에 보드진과 불화를 겪기도 한다.

다행인 점은 선수들은 그의 지도 스타일에 대해 칭찬 일색이라는 것이다. 사수올로 시절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있던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그는 항상 150%다. 늘 불꽃이 튄다"며 "매일 선수들에게 100%를 요구한다. 농담하거나 웃을 시간이 없다. 훈련 중에는 웃음기가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볼 컨트롤, 패스, 속도, 위치 선정에만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위치가 15cm만 어긋나도 바로 '스톱!'을 외친다. 바지를 벗어던지고 셔츠를 찢으며 선수들에게 태클을 할 정도다"라며 "데 제르비 감독은 피곤해 보이는 선수들에게 패스하고는 태클을 건다. 그럼 선수는 안쪽으로 드리블해 피해야 한다. 그때야 그는 '좋아, 잠 깼군'이라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에서 함께 있었던 아담 랄라나는 "나는 항상 그를 위르겐 클롭 감독과 비교해 왔다. 축구에 대한 두 사람의 열정 때문이다. 전술이나 게임 모델은 완전히 다르지만,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똑같다"며 "그가 토트넘을 잔류시킬 것이라는 사실에 내 마음속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토트넘은 정말 운이 좋다"라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적 색채를 입히는 데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랄라나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데 제르비는 영리한 사람이다. 지금 당장은 특정 방식이나 스타일로 경기할 시간이 없다는 걸 잘 알거다. 그는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만큼 고집스러운 사람이 아니다. 당장은 선수들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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