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리더인가? 동료에게 공 집어던지고 "마드리드 가고 싶어" 망언까지...결국 '2경기 출전 금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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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부주장이자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엔조 페르난데스가 도를 넘은 언행으로 결국 '출전 정지'라는 불명예스러운 징계를 받게 되었다.
영국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부주장 엔조가 최근 논란이 된 인터뷰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이번 토요일에 열리는 포트 베일과의 FA컵 경기는 물론, 다음 주말에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도 나설 수 없게 되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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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첼시의 부주장이자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엔조 페르난데스가 도를 넘은 언행으로 결국 '출전 정지'라는 불명예스러운 징계를 받게 되었다.
영국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부주장 엔조가 최근 논란이 된 인터뷰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이번 토요일에 열리는 포트 베일과의 FA컵 경기는 물론, 다음 주말에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도 나설 수 없게 되었다”고 전달했다.
앞서 리암 로시니어 첼시 신임 감독은 3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엔조의 징계를 알렸다. 로시니어 감독은 "엔조와 직접 대화를 나눴고, 구단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며 "그의 실력은 존중하지만, 우리가 구축하려는 팀 문화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첼시라는 성공의 전통을 가진 클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엔소의 징계는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2022-23시즌 겨울, 당시 역대 최고액인 1억 680만 파운드(약 2,07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이끄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부주장답지 못한 태도가 화근이 됐다.
엔조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CL 8강전에서 합계 8-2로 대패한 직후, 이적 가능성을 묻는 말에 "월드컵 이후에 지켜보자"며 모호한 답변으로 팬들을 경악게 했다. 여기에 "유럽에서 살 도시를 정한다면 마드리드가 좋다"며 레알 마드리드행을 암시하는 '공개 구애'성 발언까지 남기며 첼시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동료들과의 불화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 선수들은 엔소의 고압적인 언행에 매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 중 동료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에게 소리를 지르고 공을 집어 던지는 등 주장 대행으로서 부적절한 태도가 포착되면서 팀 내 신뢰를 완전히 잃은 모양새다.
반면, 함께 구단 정책을 비판했던 마르크 쿠쿠렐라는 징계를 피했습니다. 로시니어 감독은 "쿠쿠렐라와는 30분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그가 구단에 헌신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엔조와는 다른 처분을 내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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