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비농업 고용 17만8천명 증가… 예상치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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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8,000개 늘어나며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BLS)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이 17만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추정치 5만9,000명 을 3배 가까이 앞질렀다.
다만 이번 지표를 이용해 미국·이란 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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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날씨로 감소했던 일자리 복구
미국·이란 전쟁 영향 파악은 시기상조

3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8,000개 늘어나며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예상치를 3배가량 넘어선 수치다. 2월 13만3,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수치다. 다만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여파는 이번 지표에 제대로 빈영되지 못했다는 관측이 크다.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BLS)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이 17만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추정치 5만9,000명 을 3배 가까이 앞질렀다. 2024년 말 이후 최대 규모의 노동 시장 성장 폭이다. 이날 같이 발표된 실업률도 지난달 4.4%에서 4.3%로 0.1%포인트 하락했다.
2월의 부진으로 인한 반동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월에는 3만 명 이상의 의료종사자들이 파업한 탓에 고용 지표가 급락했다며 이들이 복귀한 3월에는 시장 반등이 널리 예상돼왔다고 짚었다. 여기에 혹독한 겨울 날씨에 영향을 받았던 제조업 분야 일자리도 날이 풀리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가 상승과 연관된 탓에 주목받는 임금 상승률도 2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5%로 나타났다. 5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AP통신은 해당 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간 2% 물가상승률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번 지표를 이용해 미국·이란 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WSJ는 "많은 기업이 채용 계획을 수개월 전에 미리 세우는데다, 이번 통계는 3월 중순에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며 "이란 전쟁의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이정혁 기자 din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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