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스트레스 많이 받은 적이 없었어요” 정규시즌 우승, LG 조상현 감독이 밝히 소회

수원/조영두 2026. 4. 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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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조상현 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이길 거라 생각 못했다.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기대치가 높아져서 고민이 많았다. 결국은 선수들이 만들어 준거다. 구단에서도 너무 잘해주셨다. 내 성격이 룰을 어기는 걸 싫어해서 프런트, 코치들, 스태프들이 힘들었을 거다. 정규시즌 우승 감독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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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LG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조상현 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창원 LG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7-60으로 승리했다. 36승 16패가 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이자 창단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이다.

LG 조상현 감독은 “이렇게 스트레스 많이 받은 적이 없었다. 시즌 준비하면서 (유)기상이, (양)준석이, (칼)타마요가 대표팀에 차출되어 늦게 복귀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도 처음 나가봐서 경험이 없었다. 솔직히 28승, 6강 진출이 목표였는데 2, 3라운드에 승수를 쌓으면서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많아졌다. 우승까지 생각도 못했는데 어려운 걸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나는 플랜만 짜는 거지 선수들에 코트에서 해줬다. 우리 팀이 잘 성장하고 있구나 느껴진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2022년 LG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 감독은 3시즌 연속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이길 거라 생각 못했다.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기대치가 높아져서 고민이 많았다. 결국은 선수들이 만들어 준거다. 구단에서도 너무 잘해주셨다. 내 성격이 룰을 어기는 걸 싫어해서 프런트, 코치들, 스태프들이 힘들었을 거다. 정규시즌 우승 감독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면서 LG는 남은 2경기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또한 4강 플레이오프 직행도 확정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하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벌었다.

조상현 감독은 “(아셈)마레이 체력과 부상이 걱정이다. 무릎이 조금 부었다. 준석이도 많은 출전시간을 뛰어서 부상이 염려된다. 컨디셔닝 파트와 이야기해서 체크해볼 계획이다.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는 팀에 대해 더욱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 간절한 마음으로 우승의 기운을 받아서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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