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막차 탑승’ 위성우 감독 “우리은행이 올라와서 재미없다는 얘기 안 듣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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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PO에 합류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선전을 다짐했다.
위성우 감독도 이를 인정하며 "1등을 꺾고 올라가겠다고 말하는 건 사실 조금 허황된 것 같다. 많아야 7-8명이고, 부상 노이로제가 있다 보니 선수들이 또 다치면 어떡하나 걱정도 된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최대한 회복 잘 시켜서 '우리은행이 올라와서 재미없다'는 말은 듣지 않기 위해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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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극적으로 PO에 합류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선전을 다짐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1-50으로 승리했다.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위 BNK(13승 17패)에 반 경기 뒤져있던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꺾고 승패 동률을 이룬 뒤, 상대전적 득실에서 4점 앞서 4위를 탈환했다.
극적인 플레이오프행을 이룬 위성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간절했던 게 아닌가 생각했다. 아무래도 상대는 3위가 결정됐고, 우리는 오늘 지면 떨어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간절함이 승부를 갈랐던 것 같다. 선수가 많지 않았는데 대견하다”고 총평했다.
사실 위성우 감독에게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색한 수식어다. 통합 6연패를 이루는 등 매년 높은 위치에서 정규리그를 마쳤기 때문. 하지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고전한 끝에 힘겹게 자존심을 지켰다.
위성우 감독은 “감독 생활 오래 했지만, 별의 별 시즌을 다 해보는 것 같다. 플레이오프가 이렇게 간절하다는 느낌은 처음이다. ‘참 어렵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리그 1위 KB스타즈다. 가용 자원도 적고, 순위에서도 밀리는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제압할 확률은 높지 않다. 위성우 감독도 이를 인정하며 “1등을 꺾고 올라가겠다고 말하는 건 사실 조금 허황된 것 같다. 많아야 7-8명이고, 부상 노이로제가 있다 보니 선수들이 또 다치면 어떡하나 걱정도 된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최대한 회복 잘 시켜서 ‘우리은행이 올라와서 재미없다’는 말은 듣지 않기 위해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순위 경쟁을 펼친 우리은행과 BNK가 연이어 패배한 덕에 3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황에서 경기력에 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하상윤 감독은 “전반에 스위치 맨투맨을 했는데, 공략을 당했다. ‘강하게 부딪혀 달라’고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고 경기를 돌아본 뒤 “아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지난번에 우리은행에 크게 진 적이 있는데(4R 45-78 패), 다음 경기에서 굉장히 잘했다(하나은행전 74-54 승). 남은 시간 잘 이용해서 컨디션 끌어올리겠다”고 얘기했다.
9일 하나은행과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출발하는 삼성생명이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2승 4패다. 하상윤 감독은 “항상 라커 칠판에 적혀 있는 ‘에너지’가 가장 중요하다. 밀려다니다 보면 좋은 경기 할 수 없다. 트랜지션 게임을 해야 한다. 리바운드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승리를 위해 여러 가지를 강조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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