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수송로 확보 협력"…6월 G7정상회의 참석

2026. 4.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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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글로벌 안보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또,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손을 맞잡기로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 두 정상은 글로벌 안보 분야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두 국가 모두의 안보와 경제에 큰 위협이 된다는 공감대 아래 양국 정상이 손을 맞잡은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양국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하였습니다."

두 정상은 중동 전쟁의 여파가 국제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폭력은 진정되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다자주의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지금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다자주의적인 포용적인 그러한 어떤 체제를 저희가 만들어야 할 것이고…"

두 정상은 그러면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G7 의장국 프랑스가 국제사회의 경제적 불균형 해소 및 국제파트너십 개혁을 위해, 리더십을 크게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원자력 등 1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개 협정을 개정하는 등 보다 다각도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한수원과 프랑스 기업 오라노·프로마톰 간 양해각서로 우리 원전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 공동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교역액을 200억 달러로 늘리고 인적교류 100만 명 시대를 여는 한편 문화교류를 늘리는데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강태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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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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