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무 다음 승승승!' 5연승 KT 누가 꺾나 했더니 삼성이 잡았다…후라도 KKKK 1실점 QS, 류지혁 결승 3루타 [MD수원]

수원 = 김경현 기자 2026. 4. 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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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에 첫 패배를 안겼다.

삼성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KT는 개막 6연승을 노렸지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KT :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류현인(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선발투수 맷 사우어.

삼성 :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2루수)-이재현(유격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샘 힐리어드./삼성 라이온즈

KT가 먼저 웃었다. 2회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후라도의 초구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호 홈런. 비거리는 무려 133.7m가 나왔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다. 3회 첫 타자 이재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았다. 김지찬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김성윤이 2루수 땅볼을 쳤고, 이때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헛스윙 삼진, 디아즈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선발투수 모두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후라도는 4회 1사 1, 2루, 사우어는 5회 1사 1루 위기를 넘겼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6회 1사에서 디아즈가 중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2루타를 쳤다. 최형우는 좌익수 뜬공 아웃. 이어 류지혁이 좌중간으로 질 좋은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최원준이 몸을 날렸지만 포구에 실패. 2루 주자 디아즈는 홈을 밟았고 류지혁은 3루에 가뿐하게 안착했다. 사우어는 김영웅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면했다.

7회부터 불펜 게임이 시작됐다. 김민수와 백정현이 각각 1이닝을 지웠다.

8회 KT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배찬승 상대로 선두타자 최원준이 안타를 쳤다. 배찬승은 김현수를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로 잡았다. 2사에서 안현민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런데 좌익수 구자욱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안현민은 2루까지 진루했다. 구자욱의 포구 실책. 여기서 홈런을 쳤던 힐리어드와 승부. 2-2 카운트에서 배찬승이 슬라이더를 낮게 떨궜고, 힐리어드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9회 김재윤이 시즌 첫 세이브를 위해 등판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으로 나갔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김상수와 승부. 1루 주자는 장진혁으로 교체됐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상수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이때 장진혁도 2루 도루를 감행했다. 포수 강민호의 송구가 정확하게 꽂혀 더블 아웃이 완성됐다. 김재윤은 류현인을 잡고 아웃 카운트 3개를 수확,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3월 28일 6이닝 3실점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이어 백정현(1이닝 무실점)-배찬승(1이닝 무실점)이 홀드를 챙겼다. 김재윤은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1호 세이브.

타선은 7안타로 2점을 냈다. 류지혁이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구자욱이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최형우는 볼넷 1개를 챙기며 KBO 역대 두 번째 1200볼넷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선발 사우어가 1회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T 선발 사우어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첫 패배다.

타선은 산발 7안타에 그쳤다. 힐리어드의 홈런을 제외하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장성우는 3타수 2안타를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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