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크롱, 이재용 등 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반도체·수소·AI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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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취임 이후 첫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투자확대 및 경제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실무진은 김민석 국무총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과 함께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10분께 FKI타워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을 류진 한경협 회장이 환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면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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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반도체 팹 위해 삼성에 ‘러브콜’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만나
이재용·정의선, 佛 투자 요청 여부 질문에 ‘웃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첫번째)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경협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d/20260403220703486fxvn.jpg)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d/20260403201149664ouje.gif)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취임 이후 첫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투자확대 및 경제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실무진은 김민석 국무총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과 함께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약 30분 가량 이어졌다고 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3일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전 만남을 가졌다. 마크롱 대통령과 각 사는 개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10분께 FKI타워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을 류진 한경협 회장이 환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면담이 이어졌다.
회담이 끝난 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대외협력실 실장(사장)과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 및 개발실장(사장)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3일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d/20260403201149951gyqm.gif)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성김 현대차 GPG 사장, 등 켄 라미레즈 현대차 수소총괄 부사장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재용· 정의선 회장은 프랑스의 투자 요청이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3일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d/20260403201150306qttw.png)
이날 면담에서는 반도체와 수소,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내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반도체 제조 팹(공장)과 현지 투자와 관련해 삼성전자에 여러 차례 ‘러브 콜’을 보낸 바 있다.
2023년에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프랑스를 방문한 이재용 회장과 별도 회동을 갖고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를 함께 제조하길 희망한다. 유럽에도 생산거점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삼성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d/20260403201150566kltn.png)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최근 프랑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올봄 파리와 릴에 판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독일, 영국, 스위스에 이은 것으로 약 5년 만의 신규 시장 확대다.
아울러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도 프랑스와 중지를 모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가스 제조업체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 분야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다. 양사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반적인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이 구체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뿐 아니라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면담에 참여, AI 서비스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네이버의 풀스택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이용자 서비스 등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연결할 수 있는 풀스택 AI 역량을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AI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경협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FKI타워 옥상에 조성하는 프랑스식 정원인 ‘하늘정원(Jardin Haneul)’의 기념 식수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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