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컷오프’ 주호영, 가처분 기각에 “유감”…국힘 지지율은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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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3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선거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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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길 숙고할 것”
與 김부겸 출마 속 주호영 무소속 출마 여부 눈길
‘장동혁 체제’ 출범 후 野 지지율 최저치 경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3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선거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 의원은 이어 “헌법, 정당법, 공직선거법과 우리 당 당헌에서 공천 절차는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장식으로 전락했다”며 “이 결정대로라면 정당은 절차 위반 사안 외에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도록 길이 열린 셈”이라고 꼬집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결정문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향후 대응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결정에 따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은 윤재옥, 추경호, 유영하,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6인 체제로 유지되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거물급 진보 주자 김부겸 전 총리를 단수 공천한 상황에서 주 의원이 독자 출마할 경우 보수 표심 분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주 의원은 기각 결정 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원에서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든 안 받아들여지든 컷오프된 저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경선 절차에 넣지 않으면 (민주당에) 이길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 여지도 남겼다.
한편 공천 잡음 속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이재명정부 출범 후 최고치인 48%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 취임 직후 최저치인 18%에 그쳤다. 3월 마지막 주 갤럽 조사에서 20%대의 벽이 무너지고 2주 연속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
지방선거 기대감 역시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이 46%로, ‘야당 후보 다수 당선’(29%)을 압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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