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운전’ 타이거 우즈 체포 영상 공개…"대통령과 통화했다"
【 앵커멘트 】 일주일 전 약물에 취해 운전을 하다 전복 사고를 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사고 직후 체포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에게 "방금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말하는 장면도 찍혔는데, 친분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걸까요.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사고 현장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잠시 뒤 누군가와 다급하게 통화를 합니다.
▶ 인터뷰 : 타이거 우즈 / 지난달 27일 -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 "저희와 이곳에 함께 계셔야 합니다." - "네, 방금 대통령과 통화했어요."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현장이 고스란히 촬영된 경찰 보디캠 영상입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딩을 즐기고 트럼프의 전 며느리 바네사와 교제 중이기도 한 우즈가 '현직 대통령 찬스'를 쓰려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사고 직후 "우즈는 나의 가까운 친구"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과의 친분 과시에도 체포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우즈가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관 / 지난달 27일 - "알 수 없는 물질의 영향으로 당신의 정상 능력이 손상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당신을 DUI(음주 또는 약물) 혐의로 체포합니다."
▶ 인터뷰 : 타이거 우즈 -"제가 체포된다고요?"
▶ 인터뷰 :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관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체포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 알약 2개가 우즈의 주머니에서 발견됐고, 수갑을 차고 경찰차 뒷좌석에 앉은 우즈가 딸꾹질을 하고 하품을 하며 조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과거에도 수차례 약물에 취해 운전 사고를 낸 우즈는 "발견된 약물은 단순 진통제"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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