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이하이와 당당한 '럽스타'…귀금속값 4900만원 미납 의혹 '잡음' [종합]

임시령 기자 2026. 4. 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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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화일보는 해외 보석업체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오킴스의 김용범 변호사와 이상엽 외국변호사의 입장문을 통해 도끼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도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채무를 3차례에 걸쳐 분할 상환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1차례만 납부했고 나머지 채무는 여전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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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이하이와 열애설로 화두에 오른 래퍼 도끼가 49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대금 미납분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에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문화일보는 해외 보석업체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오킴스의 김용범 변호사와 이상엽 외국변호사의 입장문을 통해 도끼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도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채무를 3차례에 걸쳐 분할 상환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1차례만 납부했고 나머지 채무는 여전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보석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도끼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20만 6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억6700만원) 상당의 귀금속 7점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잔금 3만 4740달러의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도끼의 전 소속사인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2019년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4부는 지난 2022년 7월 도끼에게 3만 4740달러와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2023년 1월 6일까지 3회에 나눠 지급하라고 강제 조정했다. 하지만 한 차례 변재 외에는 잔금과 지연손해금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A씨 측에 따르면 도끼가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3만 2623.55달러(약 4934만원)다. A 씨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도끼가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채무 이행을 미루고, 미국에서 장기 체류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 다수의 저작권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에 대해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도끼는 최근 연인이자 가수 이하이와 공동 레이블 808HiRecordings을 설립했다. 이와 동시에 SNS를 통해 미국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기념일을 같이 보내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5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열애로 화두에 올랐지만, 도끼가 마땅히 해결해야할 채무를 3년 째 불이행한 점이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해 도끼 측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태다.

앞서 도끼는 2022년과 2023년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려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총 6억7200만원 상당 미납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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