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KLPGA 국내 개막전 이틀 연속 선두…박성현 공동 16위

이상필 기자 2026. 4. 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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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고지원은 3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공동 2위 양효진, 김지영2(이상 8언더파 13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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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지원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고지원은 3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공동 2위 양효진, 김지영2(이상 8언더파 13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제주도 출신의 고지원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10월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큰 기대 속에서 2026시즌을 맞이한 고지원은 이번엔 제주도가 아닌 여주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에서 1타 차 선두를 달렸던 고지원은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번 홀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순항하던 고지원은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2번 홀과 13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기세를 탄 고지원은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고,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1타 차 선두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 양효진과 3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한 김지영2은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만 14세의 김서아(아마추어)는 7언더파 137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국내 개막전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서교림, 이세희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박성현은 3언더파 141타를 쳐 이다연, 임희정, 이가영 등과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유현조와 김민솔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 씨의 딸로 이번 대회에 추천선수로 출전한 송지아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46위, 개막전 우승자 임진영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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