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배 호르무즈 첫 통과"‥서방 선박도 물꼬?

이남호 2026. 4.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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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유의 컨테이너선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오늘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크리비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후 서유럽 소속 선박이 이곳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비호는 현지시간 목요일 오후 두바이에서 이란을 향해 출항했으며, 방송을 통해 운항 계획을 미리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이란 해안에 근접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의 공격은 없었습니다.

다만 크리비호는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이 아니라 컨테이너선으로, 현재 화물이 가득 실려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크리비호가 항해 과정에서 이란과 어떤 협의를 거쳤는지, 통행료를 지급했는지 등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는 선사와 프랑스 측에 관련 사실을 물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에 도움을 주는 나라의 선박이 호르무즈 통과를 시도할 경우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프랑스는 미국의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12532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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