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로봇이야?" 홍명보 감독 이어 韓 주장 감싸는 '강경 발언' "메시도, 호날두도, 베일도 그랬잖아"

조남기 기자 2026. 4.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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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마크 도스 산토스 로스엔젤레스 FC(이하 LA FC) 감독도 손흥민을 꽉 끌어안았다.

이어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 기계도 아니다. 여러 번 말했다. 손흥민은 예상하지 못했던 힘든 프리시즌을 보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도 대처해야 한다. 모든 한국 팬들이 그가 클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잘하길 바란다는 걸 안다. 하지만 때로는 일이 오래 걸릴 수도 있는 법이다. 난 손흥민이 적절한 순간에 준비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는 LA FC에서 9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한다. 공격수들이 항상 골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선수들에게는 오르락내리락이 있다. 그가 다시 골을 넣고 우리에게 기쁨을 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손흥민이 때가 되면 골망을 흔들 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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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마크 도스 산토스 로스엔젤레스 FC(이하 LA FC) 감독도 손흥민을 꽉 끌어안았다.

 

손흥민은 3월 A매치 두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2026시즌 개막 후 LA FC에서도 득점이 저조해 우려를 낳았는데, 그것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지자 비판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이에 손흥민은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존중을 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불편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A매치 일정을 마친 후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에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이다. 한 번도 의심을 해 본 적이 없다"라면서 폼이 하락세라는 일각의 시선에 반박했다.

 

 

홍 감독의 뒤를 이어 이번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나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마크 도스 산토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신뢰한다"라는 헤드라인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은 선수 생활 초기 거의 윙어였지만, 이젠 중앙으로 바꿨다. 특정 나이에 접어든 선수에게 흔한 현상이고, 정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듯, 가레스 베일이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중앙으로 점차 이동했듯,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의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점점 움직였듯, 손흥민도 마찬가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 기계도 아니다. 여러 번 말했다. 손흥민은 예상하지 못했던 힘든 프리시즌을 보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도 대처해야 한다. 모든 한국 팬들이 그가 클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잘하길 바란다는 걸 안다. 하지만 때로는 일이 오래 걸릴 수도 있는 법이다. 난 손흥민이 적절한 순간에 준비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는 LA FC에서 9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한다. 공격수들이 항상 골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선수들에게는 오르락내리락이 있다. 그가 다시 골을 넣고 우리에게 기쁨을 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손흥민이 때가 되면 골망을 흔들 거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26년 들어 유독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이나 지난 시즌 LA FC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던 '과거의 손흥민'에 비하면 득점력이 저조한 게 사실이다. 결국 손흥민이 비판을 실력으로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 커리어에서 몇 차례 그랬듯 다시 찾아왔다. 다만 손흥민은 이전과 달리 "존중 받지 못한다"라면서 씁쓸한 속마음을 먼저 드러낸 상태다. 

 

홍명보호의 주장은 현재 LA FC에서 훈련 중이다. 다가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0시 30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 시티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경기, 손흥민의 발끝을 향한 주목도가 높아질 분위기다. 손흥민 역시 어느 때보다도 강한 동기부여를 지닌 채 그라운드에 입장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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