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은 옛말…커피 한 잔 값으로 만든 우리 강아지 AI 프로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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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반려인들 사이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반려동물 프로필 사진 제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 프로필 사진의 인기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우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의 특성이 생성형 AI 기술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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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
디지털에익숙한 젊은 세대 중심

반려견 말티푸 ‘사월이’를 키우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AI 프로필 서비스에 푹 빠졌다. A씨는 3일 세계일보에 “스튜디오 촬영은 비싸게는 몇십만원까지 지불해야 해서 엄두를 못 냈는데, AI는 가격이 훨씬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며 “심지어 제작하는 데 20초도 안 걸려서 간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려동물 입 주변 털의 디테일까지 살려내는 게 신기하고, 실제 모습과 묘하게 닮은 결과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이처럼 AI 반려동물 프로필 서비스가 고비용의 전문 촬영을 대체하는 가성비 높은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지피티(ChatGPT)와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도 활발하다.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반려인들은 SNS를 통해 ‘프롬프트(명령어)’를 공유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거울 셀카를 찍는 강아지’나 ‘양송이버섯 모자를 쓴 모습’ 등 기발한 콘셉트의 명령어가 공유되며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ey)는 ‘AI 반려동물 초상화 생성 툴’을 통해 고양이나 강아지를 늠름한 기사나 만화 캐릭터로 변신시키는 등 평범한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키며 반려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의 활약도 눈부시다. AI 스타트업 ‘알레시오’는 지난 2023년에 이미지 생성 AI 앱 ‘로우라(Loura)’를 통해 반려동물 사진 10장으로 30장의 프로필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격은 6500원으로, 스튜디오 촬영보다 훨씬 저렴하다.
반려동물 프로필 사진의 인기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우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의 특성이 생성형 AI 기술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단순한 이미지 제작을 넘어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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