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중2’ 김서아, 최연소 우승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가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컷 통과로 화제가 됐던 여중생 골퍼 김서아(14·신성중 2년)가 이제는 컷 통과를 넘어 역대 최연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서아는 2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이어 296야드 초장타 선봬
우승 땐 1992년 박세리 기록 경신

지난해 가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컷 통과로 화제가 됐던 여중생 골퍼 김서아(14·신성중 2년)가 이제는 컷 통과를 넘어 역대 최연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서아는 2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7언더파 단독 4위다. 9언더파 단독 선두 고지원을 2타 차로 쫓고 있다.
김서아는 버디만 4개를 잡은 전반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우승까지 내달린다면 박세리를 넘어 K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 탄생한다. 박세리가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을 우승할 때 기록은 14년 11개월 29일이었다. 김서아의 기록은 14년 2개월 22일이 된다.
전날 1라운드에서 290야드 이상 초장타를 두 번이나 선보이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김서아는 이날도 최장 296야드의 가공할 장타로 긴 코스를 요리했다. 294야드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고 130야드쯤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핀 3m 안쪽에 붙여 버디를 잡은 9번 홀(파4)이 압권이었다. 1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서 더블 보기로 한꺼번에 2타를 잃었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로 회복했다.

김서아는 지난해 9월 말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컷을 통과하고 공동 44위를 했다. 당시 엄청난 장타로 화제가 됐고 생애 두 번째 KLPGA 정규 투어 대회 출전인 이번에 더 강력해진 장타와 정교해진 쇼트 게임으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년 반 동안 김서아를 지도해온 이시우 코치는 “지난 겨울 포르투갈 훈련 때 프로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해버려 현지에서도 한동안 화제였다”며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올까’를 넘어 ‘어느 수준까지 퍼포먼스를 보일까’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골프와 레슨을 정말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신인 양효진이 김지영과 함께 8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렸고 미국 2부 투어 출전을 앞둔 박성현이 1타를 줄여 3언더파를 적었다. 지난 시즌 대상 유현조는 1언더파, 상금왕 홍정민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6일부터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세탁기·변압기 등 韓수출 영향 ‘촉각’
- 석기시대 돌아가도 해상 통행료는 韓이 냅니까
- “주말에 벚꽃 보러 가려고 했는데 어쩌나”…전국에 강한 비바람 몰려온다
- “요즘 진짜 하나도 안 보이네”…술집서 사라진 젊은이들 다 어디갔나 봤더니
- “전쟁으로 동포사회 불안감 확산…한인회 네트워크 통해 신속 대응”
- 중동 전쟁 종전 눈앞···호르무즈 완전 개방은 난망
- [단독] 안전공업 화마에…GV80·팰리세이드 출고도 ‘위태’
- “중국인들만 믿었는데 이럴수가”…찬밥 신세 된 나이키, 주가 급락에 ‘비명’
- “백악관 주인 아니다” 판사 일침에 트럼프 격노…2500평 연회장 꿈 좌초 위기
- 학부모들 깜짝…“우리 애 아플 때 먹는 건데 이럴수가” 항생제 오남용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