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뮤비'삼태극 부채''단소'글로벌 ARMY 열공 모드 돌입 "김구 선생님 몹시 기뻐하실듯"[K-EYES]
[스타뉴스 | 이윤정 기자] "무기 대신 단소와 삼태극 부채…BTS는 문화로 싸운다"
![BTS '2.0'뮤비'삼태극 부채''단소'글로벌 ARMY 열공 모드 돌입 "김구 선생님 몹시 기뻐하실듯"[K-EYE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starnews/20260403181004275eivr.jpg)
![BTS '2.0'뮤비'삼태극 부채''단소'글로벌 ARMY 열공 모드 돌입 "김구 선생님 몹시 기뻐하실듯"[K-EYE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starnews/20260403181004512hxyf.jpg)

뮤비의 핵심 장면은 '올드보이'의 복도 액션 시퀀스를 오마주한 복도 대결 장면이다. 정장을 차려입은 BTS 멤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상대 무리와 대치하는 장면에서, 멤버들이 꺼내든 것은 무기가 아니었다. 효도 효자손, 삼태극 문양의 전통 부채, 단소, 거꾸로 든 신문 등 예상치 못한 소품들이 등장하며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ShookyAppa가 "슈가가 들고 있는 것은 단소(DANSO), 한국 전통 대나무 피리"라는 영어 트윗을 올리자 @doc_gradus는 "무기 대신 악기와 삼태극 부채를 들고 왔다. BTS는 음악과 문화로 싸운다"고 했다. 이 트윗은 29만5000뷰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SUGArlude는 "음악이 곧 그들의 무기(Music IS their weapon)"라고 했고, @harubom2017은 "문자 그대로 남의 집 문을 두드리러 가면서 문화와 음악을 들고 갔다. 이보다 더 딱 맞는 게 어디 있냐. 여러 겹으로 천재적"이라고 표현했다.
@AshaNHanchard는 "이들은 이중성의 왕이다. 모든 가정의 문 앞에 문화와 음악과 유머를 동시에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천재적"이라고 했고, @K_ng116은 "BTS는 항상 디테일로 놀라게 한다. 그들의 예술 속에 담긴 지식과 정보의 양은 때로 백과사전을 읽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삼태극 부채의 의미…"고구려·신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상징"
K팝 전문 해외 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는 정국이 든 삼태극 부채의 상징성을 상세히 분석했다. 삼태극은 빨강·파랑·노랑 세 가지 색의 소용돌이가 각각 하늘·땅·인간을 상징하며, 그 기원은 한국의 고구려·신라 시대(5~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 국기에도 태극 문양이 등장한다. 팬들은 격투 장면에서 무기 대신 전통 부채를 사용한 것이 단순한 유머를 넘어 "힘이 아닌 문화와 정체성으로 맞선다"는 상징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yxxngichimoew는 "이 발상 너무 섹시하다. 문화를 사랑하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좋다"고 했고, @Karen은 "이 오브젝트들이 정말 그 그룹을 보여주는 아이텀으로 얼마나 딱 맞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슈가의 단소…"어린 시절 단소에 맞은 그 아이가"
슈가가 든 단소에는 더 깊은 팬덤 내 이야기가 숨어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슈가(민윤기)가 어린 시절 '관창'이라는 친구에게 단소로 귀 근처를 맞은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팬덤 안에서 회자돼온 에피소드다. @sweeney_teng은 "윤기가 초등학교 때 단소로 머리를 맞았다. 이제 복수할 시간"이라고 했고, @blunt_object는 효자손과 단소를 묶어 "아시아 부모님의 궁극적 아이템"이라고 표현해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처음에 단소를 다른 물건으로 착각한 팬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bunnykooJK, @frg_tflx, @vvvinali 등 여러 팬들이 "처음엔 정국이 막대 사탕을 들고 있는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JuneTalks2Walls는 "학교 교환 프로그램 때 한국에서 사온 삼태극 부채를 집에 고이 모셔뒀더니 조카가 실제로 부채질하다 망가뜨렸다"는 사연을 털어놔 공감 댓글이 쏟아졌다.
@MLindaforHope는 "김구 님이 매우 기뻐하실 것(Kim Gu-nim would be very pleased)"이라며 뮤비의 한국 문화적 맥락을 짚었고, @mathofa3vinity는 "RM이 '에이리언즈'에서 언급한 바로 그 선생님처럼"이라고 연결 지었다.
이윤정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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