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떡’ 유행 속 숨은 경고…달콤함 뒤 건강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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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버터떡이 최근 국내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 간식에서 착안한 디저트다.
버터떡은 고탄수화물·고포화지방 간식이다.
이남우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버터떡은 적은 양으로도 빠르게 열량을 보충할 수 있다"며 "과도한 섭취는 열량 과잉과 혈당 상승 등으로 근골격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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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버터떡이 최근 국내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됐고, 배달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물도 2만2000건을 넘었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 간식에서 착안한 디저트다.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반죽해 버터와 우유를 넣고 구워 만든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주재료인 찹쌀은 탄수화물이 많아 에너지 보충에 좋다.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는 찹쌀이 따뜻한 성질로 기운을 보한다고 기록돼 있다. 본초강목에는 기력을 보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한다고 적혀 있다.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근육 형성과 회복, 뼈와 치아 건강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A·B, 아연 등은 면역 기능과 세포 건강에 기여한다.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우유가 기혈 생성을 돕고, 허약이나 피로, 회복기에 적합하다고 본다. 동의보감에는 장과 위를 윤택하게 하고 오장 기능을 강화한다고 설명돼 있다.
버터에는 부티르산이 많다. 이 성분은 장 점막을 보호하고 유익균을 늘린다. 지용성 비타민A·D·E·K도 들어 있어 면역과 뼈 건강에 긍정적이다.
▲ 고열량·고지방 주의 필요
버터떡은 고탄수화물·고포화지방 간식이다. 한 조각(100g) 기준 260~330kcal로, 성인 한 끼 식사 열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연유나 커스터드 크림을 곁들이면 당분과 지방이 더 늘어난다. 반복 섭취는 혈당 변동과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대조군보다 1.26배 높다. 당뇨로 혈류 순환이 나빠지면 연골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 관절 퇴행이 빨라진다. 체중이 늘면 복부 지방이 증가해 척추와 근육에 부담이 간다. 허리 통증이 생기고, 방치하면 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다.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찹쌀은 점성이 높아 소화가 느리다. 다량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이남우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버터떡은 적은 양으로도 빠르게 열량을 보충할 수 있다"며 "과도한 섭취는 열량 과잉과 혈당 상승 등으로 근골격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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