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오찬 ‘당일 노쇼’했던 장동혁, 이번엔?···국힘 “민생 위해 조건 없이 가겠다”
지난 2월12일엔 ‘당일 불참 의사 통보’
박성훈 수석대변인 “지난번과 상황 달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으로 오는 7일 열리는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 장동혁 대표가 참석하는 것에 대해 “벼랑 끝에 몰려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야당이 생각하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오찬 회동이 단순히 밥을 먹고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아니라 민생의 어려움을 제대로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회동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3일 전 송언석 원내대표가 여·야·정이 함께하는 원탁회의를 제시한 바 있고, 이런 부분을 종합해 이 대통령이 어제 먼저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며 “국민의힘은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조건도 없이 대국적 차원에서 오찬 회동에 가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회담 의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민생 경제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당내 여러 의견을 수렴해 의제로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
이번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은 오는 7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관으로 오찬 회동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여당에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야당에선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정부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월12일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장 대표가 당일 불참 의사를 통보하면서 회동이 취소된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예전에 성사되지 못한 오찬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며 “중동 전쟁과 고환율, 고물가로 민생 어려움이 벼랑 끝에 몰려있어 하루빨리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김병관 기자 bg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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