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박지영 2026. 4.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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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2026 상생협력 DAY’ 개최
케이씨텍, 코미코 등 우수 협력사 수상
“파트너십 강화하고 동반성장 이어갈 것”
삼성전자가 3일 경기도 용인시 The UniverSE에서 DS부문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자 DS 부문장은 “협력사와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협성회장), 64개 협력회사 대표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 및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특히 2025년부터는 DS와 DX 부문을 분리 운영해 협력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시상과 함께 DS부문 사업 전략, 중장기 기술 로드맵 등이 공유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한 해 기술·품질혁신, ESG, 비용효율화 부문에서 성과를 낸 17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기술·품질혁신 부문에서는 케이씨텍과 코미코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장비·소재 공급 기업 케이씨텍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설비 부품을 세정·코팅하는 코미코는 국제 공인시험·교정기관에서 인증한 전문 분석센터를 운영하며 부품 출하 품질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SG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가스(Gas)를 공급하는 ‘린데코리아’가 수상했다. 태양광 설비 도입, 공장 효율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장비(CVD 등)를 공급하는 ‘원익아이피에스’는 국산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성과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로 인정받아 비용효율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재 협성회장은 “AI 시대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원팀’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회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상생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분야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작업품질 향상,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연 2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약 8000억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아울러 2010년부터 상생펀드를 조성해 1·2차 협력회사를 지원해왔으며, 2018년부터 4000억원을 추가 조성해 3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1조원을 조성해 ESG펀드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500억원의 자금을 조성,생산 인프라 제공으로 기술 개발을 돕는다. DS부문은 2025년까지 누적 11건의 과제를 추진했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 역량 강화도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향후에도 협력회사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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