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화전 기간'에 대기질 최악…"아이들은 코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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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의 관광 명소 치앙마이가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BBC와 더네이션 등에 따르면 대기질 분석 업체 아이큐에어(IQAir)는 치앙마이를 세계에서 공기 질이 가장 나쁜 주요 도시 중 하나로 분류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질이 단순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모두에게 심각한 건강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추가적인 대기질 악화를 막기 위해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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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AP/뉴시스] 태국 치앙마이주의 한 보호림 지역에서 주민이 화전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최근 치앙마이는 이 같은 소각 관행과 산불이 겹치며 세계 최악의 공기 질을 기록했다. 2026.04.03.](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wsis/20260403165857229zruk.jpg)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태국 북부의 관광 명소 치앙마이가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BBC와 더네이션 등에 따르면 대기질 분석 업체 아이큐에어(IQAir)는 치앙마이를 세계에서 공기 질이 가장 나쁜 주요 도시 중 하나로 분류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치앙마이의 공기질지수(AQI)가 231을 기록하며 '매우 건강하지 않음' 단계로 진입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질이 단순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모두에게 심각한 건강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 같은 오염은 매년 봄철 파종기를 앞두고 논밭을 태우는 관행과 이로 인한 산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에만 태국 전역에서 소각 활동 등으로 추정되는 '화점' 4750건이 위성에 포착됐으며, 대부분이 농경지와 산림지로 확인됐다.
치앙마이는 산맥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 특성상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이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우려도 커지고 있다.
6살 딸을 키우는 주민 티라윳(41)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코피를 흘리거나 피부 발진, 눈 부어오름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주민들 역시 이기간 동안 아이들을 인근 지역으로 임시 대피시키는 등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현지 보건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N95 등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추가적인 대기질 악화를 막기 위해 단속에 나섰다. 화재 위험이 큰 공원 등을 폐쇄하고 불법 소각 적발 시 즉각 체포할 방침이다. 현지 법령에 따르면 불법 산림 소각시 최대 징역 20년과 200만 바트(약 92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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