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정상과 진한 포옹 나눈 李대통령 “요리마다 양국의 문화, 존중이 가득 담겨” 만찬 후 소감

문영규 2026. 4.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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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만찬을 가진 후 "뜻깊은 저녁식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을 찾아주신 마크롱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뜻깊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지난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함께한 만찬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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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만찬을 가진 후 “뜻깊은 저녁식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을 찾아주신 마크롱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뜻깊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지난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함께한 만찬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한식과 프랑스 요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만찬을 우리 손종원 셰프께서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다”면서 “각 요리마다 양국의 문화와 정신, 서로를 향한 존중이 가득 담겨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랜 우정을 이어온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한국에서의 모든 시간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님과 브리지트 여사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 SNS]

이 대통령은 상춘재 앞에서 촬영한 공식 기념 사진 등을 올렸다. 만찬장에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등도 전달됐다.

마크롱 대통령이 거문고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장면과 청와대 길을 산책하고 이 대통령과 뜨거운 포옹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날 만찬은 미슐랭 스타 셰프인 손종원 셰프가 총괄했다.

손 셰프는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6종의 메뉴를 선보였으며 전채 요리로 무지개색 고명을 얹은 ‘잡채 타르틀렛’을 올렸다.

이어 한국 보양식 삼계탕을 프랑스식 육류 요리 형태로 재해석한 ‘삼계 룰라드’가 나왔고 메인 디시로는 얇게 저민 한우 채끝을 겹겹이 쌓아 구운 뒤 전복을 곁들인 ‘한우 밀푀유’를 제공했다.

손 셰프는 만찬 참석자들에게 요리 기획 의도를 설명하기 위해 메인 요리를 직접 서빙하기도 했다.

후식으로는 메밀 크레이프에 고구마 무스를 채운 ‘군고구마 크레이프’가 한국 전통 자개함에 담겨 나왔다. 차(茶)는 동백겨우살이 차가 준비됐다.

만찬 말미에는 전통악기인 거문고에 현대음악을 접목시킨 박다울 거문고 연주가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다울 연주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후원에서 영감을 받은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과 ‘거문장난감(Geomun-toy)’ 등을 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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