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동연, 경기 5대 권역 대전환…“북부 집중 투자로 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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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도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맞춤형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의정부시 인근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동발 경제 충격과 고유가·고환율·고물가 '3중 파고'로 민생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결국 해법은 경제이고, 그 중심은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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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도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맞춤형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의정부시 인근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동발 경제 충격과 고유가·고환율·고물가 '3중 파고'로 민생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결국 해법은 경제이고, 그 중심은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를 제대로 알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본 사람이 필요하다"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매번 위기 속에서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어왔다"고 자신의 경험을 부각했다.
이번 공약은 동북권·서북권·남부권·서남권·동남권으로 나눈 '5대 권역'별 전략이 핵심이다. 김 후보는 "7개월간 31개 시·군을 돌며 도민 의견을 반영해 만든 현장형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경기북부에는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철도·도로·전력망을 지하화하는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북권에는 방산·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미군 반환공여지를 개발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도 추진한다.
서북권은 고양·파주·김포를 중심으로 K-컬처와 평화경제 거점으로 조성한다. GTX-D 추진과 지하철 연장, 경의선 지하화 등을 통해 교통과 도시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남부권은 반도체와 AI 중심지로 육성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와 함께 판교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로봇·스마트 제조 기반을 활용해 '피지컬 AI'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반월·시화 산업단지 혁신과 안산선 지하화 개발도 포함됐다.
동남권에는 중첩 규제 완화와 보상 체계 마련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반도체 소재 산업과 생태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5대 권역 공약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후보는 경기투자공사와 관련해 "북부에 유치하는 것은 정책 역량을 더 집중하고, 도민 1억 원 만들기 펀드와 경천동지 프로젝트, 200조 원 투자유치 등 북부에 가중치를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방산 R&D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북부는 비교적 낮은 토지 비용과 인력 여건을 갖춘 만큼 이를 적극 어필해야 한다"며 "교통 등 SOC 확충이 병행되면 방위산업을 넘어 전반적인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경쟁자인 추미애 후보에 대해서는 "경기도는 일하는 자리이지 정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정치 경험이 풍부한 만큼 여의도에 더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 현안과 경제 문제를 풀어가는 준비는 부족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준호 후보에 대해서는 "토론회를 거치며 도 현안에 대한 이해와 준비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인재"라고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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