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착공 청신호에 의정부역세권 개발·복합환승센터 건립 ‘가속도’
김창학 2026. 4. 3. 16:04

GTX-C노선의 공사비 증액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가속도를 낸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청받은 GTX-C노선 공사비 갈등 중재안에 대해 일부 증액 결정을 내렸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중재법'에 따른 국내 유일의 법정중재기관이다. 중재판정은 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이 노선은 지난 2024년 1월 시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자재비, 인건비 급등 등의 이유로 최근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한상사증재원의 일부 증액 결정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 의정부역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 수원역 등 14개 역(총길이 86.46㎞)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준공은 오는 2031년 목표이다.

노선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교통 접근성 향상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역세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가 추진 중인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의정부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일 시·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갖는다.
차영상 철도교통과장은 "의정부시민의 숙원사업인 GTX-C 건설에 청신호가 들어온 만큼 사업진행이 원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GTX-C 노선 조속 착공을 촉구해 온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져 역세권 개발과 복합환승센터 사업에도 탄력이 붙게됐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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