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우수기관’…상금도 챙겨

김창학 2026. 4.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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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재정난 극복을 위해 추진한 세입증대 네트워크, 참여형 세입구조개선, 밀착형 관리체계 구축 등이 성과를 거뒀다.

또 단순한 징수실적을 넘어 부서 간 협업기반의 세입증대 체계 구축과 데이터 분석 중심 관리, 신규세원 발굴 등 체계적인 세외수입 운영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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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재정난 극복을 위해 추진한 세입증대 네트워크, 참여형 세입구조개선, 밀착형 관리체계 구축 등이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같은 다양한 정책으로 경기도의 '2026년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기관표창과 시상금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세수입 부족으로 재정위기까지 겪는 시가 경기도로부터 재정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

또 단순한 징수실적을 넘어 부서 간 협업기반의 세입증대 체계 구축과 데이터 분석 중심 관리, 신규세원 발굴 등 체계적인 세외수입 운영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우선 시는 세외수입 확대를 위해 '세입증대 네트워크'를 운영, 기존의 수동적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재정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세입증대 네트워크는 관련 부서와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세입목표 달성 가능성 점검과 신규세원 발굴, 제도개선 과제 논의 등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부서별 징수 현황 공유와 부진 분야 점검, 컨설팅을 병행하며 세입 관리 실행력을 높이고 세입 예산 전망과 징수 추이 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예산 편성도 지원했다.

여기에 신규 담당자 교육과 제도 개선을 병행, 세입 업무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세입 구조 전반을 점검하는 밀착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같은 협업 구조는 부서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세입 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통해 나눔을 재원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세입 기반'도 눈에 띈다.

시는 기부금 수입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2층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상징 공간으로 제막식과 헌액식, 모바일 감사장 발송 등을 통해 기부자 예우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기부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등재하고 정기적인 감사 표현을 이어가는 구조를 마련, 기부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는 기부를 지역 재정에 기여하는 자원으로 연결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재원을 확충하는 새로운 세외수입 모델로 평가된다. 나아가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재정 운영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2025년도 경기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원 발굴 역량을 입증했다.

렌터카 차량의 임차보증금 압류 방안을 제시해 체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징수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차량 관리 사례 등 연구 성과를 실제 행정에 반영하며 세외수입 운영을 분석과 연구 기반의 정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세입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부서 협업과 정책 개선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운영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재원 확보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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