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이번엔 애니메이션이다… 차기작 '앨리' 글로벌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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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장인 봉준호 감독이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9년부터 오랜 시간 공들여온 이번 작품은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12개국의 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되는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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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세계적 명장인 봉준호 감독이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9년부터 오랜 시간 공들여온 이번 작품은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12개국의 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되는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영화는 실제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얻은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평화로운 바다 협곡에 살며 인간 세상을 동경하던 아기돼지오징어 '앨리'가 주인공이다. TV 출연을 꿈꾸고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던 앨리와 친구들의 일상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로 추락하며 급변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모험에 휘말린 앨리 일행이 수면 위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환상적인 비주얼과 액션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시아 라운지 컨버세이션 시리즈'에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대담을 나누던 중 앨리의 원작인 클레르 누비앙의 '심해'에 대해 거론한바 있다. 봉 감독은 "2007년 즈음 아내가 서점에서 '심해'라는 과학 서적을 사 왔다. 비주얼이 독특하니 한번 보고 영감을 얻어보면 어떻겠냐고 제게 선물을 해줬다. 대단히 아름다웠다. 저멀리 바다 수천미터 아래에 있는 심해 생물들의 색과 형태가 그 자첼 애니메이션처럼 보였다"고 밝힌바 있다.
'앨리' 제작 라인업 도한 화려하다. CJ ENM과 펜처인베스트, 프랑스의 유서 깊은 스튜디오 파테 필름이 공동 투자와 배급을 맡았다. '마더'와 '옥자'를 함께했던 서우식 대표의 바른손씨앤씨가 제작을 총괄하며, '인셉션'과 '듄'의 VFX를 담당한 DNEG가 3D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4'의 김재형 슈퍼바이저, '클라우스'의 마르친 야쿠보프스키 디자이너, '슈렉' 시리즈의 데이빗 립먼 프로듀서 등 세계적인 인력들이 대거 합류했다.
봉준호 감독의 바로 전작인 '미키 17' 역시 독특한 설정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위험 업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다뤘다.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남았으나, 이미 본인이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새롭게 프린트되면서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상황을 그렸다.
특히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 역대 최고 제작비이자 한국인 감독 사상 최대 규모인 1억 1800만 달러(약 1700억 원)가 투입된 대작이다.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홍보를 위해 생애 첫 내한을 진행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감각이 투영될 '앨리'는 2027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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