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이어 같은 대학에 같은 과…쌍둥이 “함께라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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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가 초·중·고에 이어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진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들은 국어교육과 수업을 함께 듣고 기숙사 같은 방에서 생활하며 예비 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
형 운성 군은 "혼자였다면 버거웠을 입시 준비 기간 동안 서로 문제를 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의지가 됐다"며 "전통 있는 가톨릭관동대 국어교육과에서 함께 공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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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가 초·중·고에 이어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진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강원 속초 출신으로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26학번 새내기 정운성·운호 형제(19)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들은 국어교육과 수업을 함께 듣고 기숙사 같은 방에서 생활하며 예비 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
국어 교사는 형제가 어릴 때부터 함께 품어온 꿈이다. 우리 말과 글의 가치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같은 진로를 선택했다. 입시 과정에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 형 운성 군은 “혼자였다면 버거웠을 입시 준비 기간 동안 서로 문제를 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의지가 됐다”며 “전통 있는 가톨릭관동대 국어교육과에서 함께 공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생 운호 군도 “형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장점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어머니는 “두 아이가 나란히 입학하게 돼 기쁘고 대견하다”면서도 “형이 동생을 챙기느라 학교생활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학과 측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주환 교수는 “사범대 특성상 학습량이 많고 임용시험이라는 큰 관문이 있는데, 쌍둥이 학생들이 서로에게 강력한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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