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베스트슬립이 흔든 시장…시몬스·에이스 "밀리면 안된다"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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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전국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24곳을 중심으로 발렛파킹 서비스와 키즈 고객을 위한 컬러링 프로그램,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티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체류형 매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수면 안대와 슬리퍼를 착용한 상태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슬립라운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수면 환경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코웨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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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는 직접 체험 후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은 만큼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전시와 수면 체험 공간을 강화해 차별화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실제 수면 환경과 유사한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에이스스퀘어를 올해 56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시장 주도권 방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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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는 스프링과 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앞세워 지지력과 내구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템퍼는 체압 분산 기능을 강화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중심으로 수면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다. 인체공학 설계와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고급 수요 공략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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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025년 기준 코웨이의 매트리스 매출은 3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시몬스는 3295억원, 에이스침대는 약 3260억원을 기록해 코웨이가 매출 기준으로 기존 강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약진을 계기로 침대 시장이 제품 경쟁을 넘어 서비스와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며 경쟁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면 제품을 넘어 관리 서비스와 고객 경험 전반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렌탈과 프리미엄 전략이 맞물리며 시장 재편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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