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알파탄약고 이전 완료…LH, 1만5000가구 주택공급 속도

윤성현 2026. 4.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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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되면서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지구에 위치한 알파탄약고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탄약고 이전이 안전하게 완료됐다"며 "평택 고덕신도시의 완성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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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역사문화공원 조성 병행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위성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되면서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지구에 위치한 알파탄약고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알파탄약고는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점유해온 시설로, 주변 약 133만㎡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왔다. 해당 부지는 당초 2008년 반환될 예정이었으나 대체 탄약고 건설 지연 등으로 반환이 미뤄졌다. 이후 2023년 한·미 양해각서(SOFA)에 따라 인근 탄약고로의 임시 이전이 합의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이전 작업은 국방부와 주한미군, 공군작전사령부, 평택시, 평택경찰서, LH 등 관계기관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총 39일간 이전이 이뤄졌으며, 안전사고 없이 완료됐다.

탄약고 이전으로 폭발 위험 요소가 제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으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특히 탄약고 주변 부지에 계획된 공동주택 약 1만5000가구의 착공이 가능해져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향후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도로와 학교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해 고덕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여구역 반환 절차가 완료되면 탄약고 부지를 매입해 일부 군 시설을 보존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탄약고 이전이 안전하게 완료됐다”며 “평택 고덕신도시의 완성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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