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국가전략 군산의 성과로 완성할 것
"산업 위기를 겪던 시기에 시장 취임
골목경제 지켜내고 산업 전환 시작
현대차그룹 9조 원 투자 약속 받아
새만금 재생 에너지로 햇빛바람연금
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모델 만들 것
에너지·서해안 관문·초광역 경제권
군산의 새로운 전성기 반드시 현실로"

"이재명 정부의 분산에너지 정책과 새만금 현대차 9조 원 투자라는 새로운 기회가 군산 앞에 열리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일은 준비된 전략과 경험, 그리고 흔들림 없는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군산의 도약을 더 크고 단단하게 완성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전략을 군산의 성과로 완성할 사람, 강임준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달 3일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3선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한국GM과 현대중공업의 철수로 군산이 산업 위기를 겪던 시기에 시장에 취임했다. 강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과 배달의 명수로 골목경제를 지켜냈고, 강소특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재생에너지 산업 전략을 통해 대기업 의존 구조를 바꾸는 산업 전환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시간 결과로 그 방향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고 성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 7년 전 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의 충격은 상당했다. 강 시장은 "직접적인 고용 타격은 물론이고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까지 영향을 받아 실업자가 1만 5000명에 이르렀고, 전국 최초로 고용산업위기 동시지정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다"면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군산의 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내연기관과 특정 기업에 의존하던 것을 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중심의 미래 산업으로 바꾸려고 했고, 동시에 지역에서 시급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과 배달의명수, 동네문화카페 같은 정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민선7기와 8기를 거치며 큰 변화를 일궜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고용특구가 지정됐고, 이차전지 분야에서만 27개 기업, 9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 흐름은 고용 증가로 이어져 2018년 대비 취업자가 1만 5000명 증가했고, 청년 고용률도 26%에서 37%로 올랐다. 한때 23%에 달했던 소규모 점포 공실률도 현재 12%대로 낮아졌다.
최근 현대차 그룹이 새만금에 9조 원 투자를 약속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 시장은 "현대차 그룹의 투자는 군산과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차근차근 산업 변화를 모색한 흐름 위에서 결실이 나온 것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수소 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이들 산업이 새만금에 들어온다는 것은 이 지역이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이번 투자를 군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중앙 정부,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투자 계획을 지역 일자리 확충과 인재 양성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유치하고, 군산 소재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관련 학과를 개설해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면서 지역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항만 등 국가 기반시설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확충될 수 있도록 기업, 정부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본사회'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군산사랑상품권, 배달의 명수, 시내버스 무상교통, 태양광 발전은 서로 다른 정책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의 철학으로 연결된다. 바로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안정시키는 도시"라며 "시민의 삶이 무너진 성장은 결국 오래 지속될 수 없다. 도시의 산업이 아무리 성장해도 시민의 일상이 불안하면 결국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군산 정책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의 일상과 삶의 안정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런 점에서 군산이 지난 7년 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은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국정철학과 한 맥락이라며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정책과 미래 산업 전략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자립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국내 최초로 햇빛과 바람이 시민의 소득으로 연결돼 1인 가구 100만 원, 3인 이상 가구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는 배당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새만금 영농형 태양광 역시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국가전략과 정치적 결단이 만나면 길이 만들어 졌다"면서 "군산은 이미 준비를 마쳤고, 이재명 정부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뒷받침되는 상황이다. 정부와 함께 법·제도·부지·수익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해 군산을 재생에너지 배당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의 명운을 걸겠다고 밝힌 '5극3특'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선 "전북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행정 중심의 전주와는 다른 강력한 산업경제 엔진이 필요한데 그 역할이 군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첫 번째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고, 두 번째로 서해안 관문 물류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로 서해안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군산·익산·김제·부안을 묶는 서해안 산업벨트를 구축해 전북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움직이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유와 군산의 미래를 그려보라는 주문에 강 시장은 "군산은 산업이 무너졌던 도시에서 다시 기회를 맞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현대차 9조 투자, 이차전지 집적, 재생에너지 확대. 이 기회를 '완성'으로 연결할 사람, 그 준비를 해온 사람이 누구인가 시민 여러분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전라북도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이 불러주었을 때,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양해협력각서(MOU)를 맺을 때 군산 산업 대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강 시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실행력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와 코드가 가장 잘 맞는 강임준이 군산의 도약을 위해 더 큰 일을 해내겠다. 군산의 새로운 전성기,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arirangk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