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6전 전승 괴력’→중국도 떨었다, 천위페이 2연패 최대 변수 지목…“피할 수 없는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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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결승을 제외하고 올 시즌 16전 전승을 쌓은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지막 빈칸'을 채우기 위해 라켓을 쥔다.
중국 '항저우망'은 최근 "항저우 출신 배드민턴 스타 천위페이가 아시아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준결승에서 한국의 강호 안세영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천위페이가 안세영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으로 약 8개월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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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영오픈 결승을 제외하고 올 시즌 16전 전승을 쌓은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지막 빈칸'을 채우기 위해 라켓을 쥔다.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다.
중국은 여자단식에서 왕즈이(2위)와 천위페이(3위), 남자단식 스위치(1위), 여자복식 류성수-탄닝(1위), 남자복식 량웨이캉-왕창(7위) 등 최정상 랭커를 총출동시켜 대회 전 종목 석권을 겨냥한다.
특히 여자단식을 향한 기대가 높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천위페이가 선전해 준다면 사실상 종합 우승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단 분석이다.

중국 '항저우망'은 최근 "항저우 출신 배드민턴 스타 천위페이가 아시아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준결승에서 한국의 강호 안세영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중국 여자단식 간판으로 활약해온 천위페이는 최근 세 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4강행에 성공했다. 개중 2024년 준우승, 지난해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역시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국제대회 16경기에서 14승 2패, 승률 87.5%를 기록 중이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우승도 차지했다. 두 번의 패배는 왕즈이와 안세영에게 1차례씩 당했다. 각각 인도 오픈(지난 1월)과 전영오픈 준결승(3월)에서 고개를 떨궜다"고 귀띔했다.
이번 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은 천위페이는 첫 경기에서 세계 19위인 한국의 심유진과 격돌한다.
둘은 통산 6차례 셔틀콕을 주고받았는데 천위페이가 모두 승리했다.
심유진에게 12게임을 뺏는 동안 허락한 게임 수는 단 1회에 불과할 만큼 압승을 거둬왔다. 경기당 평균 시간도 36분으로 매우 짧았다.

항저우망은 천위페이 2연패 최대 고비로 '안세영과의 4강전'을 꼽았다.
"대진표를 보면 천위페이는 초반 2경기는 비교적 수월히 통과할 확률이 높다. 8강에선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 또는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와 맞붙을 수 있다. 최근 전적을 고려하면 이 또한 큰 난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나 진정한 시험대는 준결승이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다시 안세영과 맞붙게 될 것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적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통산 29경기를 치러 15승 14패를 쌓았다. 일견 팽팽해 보인다.
다만 '2024년 이후'로 기준점을 달리 잡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10차례 맞대결에서 7승 3패로 압도했다.
천위페이가 안세영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으로 약 8개월 전이다.
항저우망은 "현시점 여자단식 최강자로 평가받는 안세영은 의외로 아직 아시아선수권 우승이 없다. 지난해 절정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아시아선수권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도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일격을 맞은 걸 제하면 1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까지 벌써 3관왕을 차지해 이번 닝보 이벤트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며 적지에서 천둥처럼 울릴 '짜요' 응원이 차갑게 얼어붙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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