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NYT "이란전쟁서 천궁-Ⅱ 실전성능 입증"…K-방산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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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을 계기로 저력을 입증한 K-방산에 세계 유력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한국 방산업계의 힘을 보여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방산업체들의 실적과 장점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NYT는 이처럼 '천궁-Ⅱ'의 강력한 데뷔는 한국 방산업체들이 세계 무기 시장에서 중요한 참가자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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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란 전쟁을 계기로 저력을 입증한 K-방산에 세계 유력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한국 방산업계의 힘을 보여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방산업체들의 실적과 장점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한국산 방공 시스템 '천궁-Ⅱ'는 이번 전쟁 전까지 한 번도 실전에서 사용된 적이 없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요격 목표로 삼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30기 중 29기를 격추해 실전 요격률 96%를 기록하면서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NYT는 이처럼 '천궁-Ⅱ'의 강력한 데뷔는 한국 방산업체들이 세계 무기 시장에서 중요한 참가자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습니다.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유럽의 방공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면서부터입니다.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등 미국의 대형 방산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이미 거의 최대치에 근접한 상황이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국 업체들로 눈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NYT는 한국산 무기의 장점으로 미국산 무기보다 덜 비싸면서 훨씬 더 빠르게 인도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천궁-Ⅱ' 요격미사일 가격은 100만달러(약 15억원) 정도로 패트리엇 PAC-3(약 400만달러)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켈리 그리코 선임연구원은 "자사 지식재산 보호에 혈안이 된 미국 기업들과 달리 한국 방산 기업들이 해외 무기 공장 건설과 제조 지식 공유를 꺼리지 않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평가했습니다.
'천궁-Ⅱ' 제조사인 LIG넥스원은 UAE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도 대규모 방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천무' 다연장 로켓 등을 만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스페인 자주포 시스템 개발 지원에 합의했고, 루마니아에는 장갑차 생산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첫 한 달 동안 LIG넥스원 주가가 크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라고 NYT는 전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대형 방산업체들은 전쟁 후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자사 무기들이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라며 경쟁의 위협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자국 방산기업들에 생산능력 확대를 압박해왔지만,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이 생산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NYT는 "미국 아칸소주의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PAC-3 요격미사일을 조립하는 데 6주밖에 안 걸리지만, 그 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확보하려면 약 3년이 소요된다"고 전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장기화하는 이번 중동 전쟁이 미국 방산 기업들이 수십 년간 서방 세계에서 유지해 온 방공 분야의 독점적 지위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송해정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록히드마틴·한화에어로스페이스·X @CENTCOM·@ka_grieco·사이트 뉴욕타임스·록히드마틴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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